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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살이(2023)-5학년 2반/학급일지

3. 3.(금) - 기쁨의 별, 우리반 반가 <잘 살고 있지롱-윤딴딴>

by 하나쌤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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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금) 학급살이 기록(3)

안녕하십니까 학부모님~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셨나요. ^^

저도 정신차리고 보니 이 시간이네요. ^^;

오늘도 우리 오이반 초록이들과 의미있는 시간 보내기 위해 애썼습니다.

우리 오이반 반가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가수 이름도, 곡 제목도 재밌는 윤딴딴의 잘 살고 있지롱이라는 노래입니다.
  • <가수 윤딴딴>

윤딴딴은 어릴적부터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주변의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윤딴딴은 주변의 반대와 막연한 두려움을 ‘호랑이’로 표현하였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윤딴딴의 어머니가 호랑이로 변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사람들은 호랑이에게 윤딴딴이 잡아먹혔을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부모의 뜻을 거역하지 못하고 가수의 꿈을 접었을 것이라는 비유입니다.

하지만 노래 제목과 같이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기는커녕 가수가 되어 잘 살고 있다고 그 사람들에게 미소를 띄우듯 노래합니다.

2절에서는 ‘고래’가 등장합니다. 고래의 의미를 먼저 말씀드리면 고래는 가능성을 뜻합니다. 윤딴딴은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고래라고 비유하며 여기 고래가 있으니 보러오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선생님, 친구들 및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으나, 사람들은 고래(가능성)가 어디있냐고 거짓말쟁이라고 욕했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윤딴딴은 자신은 분명 고래를 보았다며 가수가 되어 잘 살고 있다고 노래합니다.
이 노래를 우리반 반가로 정한 이유는 바로 두려움과 가능성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가능성을 찾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아직 직/간접적 경험도 부족하고, 고민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니 혹여 자신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살펴보라는 의미로 이 노래를 반가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노래를 듣고 부를 때마다 우리 어른들이 혹여 혹시나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이들의 빛나는 부분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

https://www.youtube.com/watch?v=r2KDYIn-1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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